정부가 내년에 부산에서 열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3일 해양수산부는 행사 준비위원회 회의를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OOC는 매년 열리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이 모여 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지속가능어업, 해양경제, 해양안보 등 6개 기본 의제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천 공약을 발표한다.
제10차 행사는 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또 개최국인 우리나라가 선정한 ‘해양 디지털’이 특별 의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100여 개 나라 대표와 비정부기구, 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7월 19일 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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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7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5년 4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Our Ocean Conference)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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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맡는다. 위원은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 김효은 전 외교부 기후대사,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본부장,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사,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김미경 홍익대 교수 등이다. 회의에서는 준비위원들과 관계 기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해수부는 OOC의 성격을 고려할 때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해양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외교적 위상 제고, 국제적 협력 및 경제적 이익 증진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장관은 “부산시와 힘을 합쳐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해양 수도인 부산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