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입 사원을 뽑는다.

7일 공사는 공개 채용 규모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5급 일반직 181명(행정·토목·지질·기계·전기·건축·전산·환경) 181명과 6급(토목·기계·전기·건축) 75명 등 256명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가점을 준다. 특히 공사는 성별, 연령,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16일 오후 2시까지다.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사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이나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의 주요 임무는 환경친화적으로 농어촌 정비 사업 추진, 농지은행 사업 시행, 농업 기반시설 종합 관리, 농업인의 영농규모 적정화 촉진, 농업 생산성 증대 등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11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농어민의 행복과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투명하게 인재를 선발해 조직의 목표가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