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장관, “11월 부산 개최 ‘플라스틱 오염 협상’ 때 국제 논의 주도”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이를 통해 관련 분야 선도국으로 도약”

연안 개발 전 침식 수준 사전 검토 의무화 추진 방침 등도 강조

김 가격 안정과 관련 산업 육성 위한 종합 대책은 내달 중 발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에서 전 세계의 현안을 해결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관련 분야의 선도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강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해양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전체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육상 폐기물의 해양 유입을 줄이려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통해 환경부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 효과적인 정책 운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장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16일부터는 감척 어선을 활용해 중국이 우리 바다에 펼쳐 놓은 불법 어망 철거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올해 국감에서 거론됐던 ‘해안 개발로 인한 연안 침식’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 이전에 피해 정도를 미리 검토하는 것을 의무화할 수 있게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 사업’과 연안 침식에 대한 과학적 조사 등도 병행, 침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오는 12월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강 장관은 지난달 2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개최됐던 제7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펼쳤던 활동도 소개했다. 그는 “현지에서 열린 해수면 상승 고위급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개발도상국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며 “작년까지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에 3억 달러를, 오는 2027년까지 추가로 3억 달러를 각각 제공하는 계획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는 2028년 개최될 유엔 해양총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유엔 관계자들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등 각국 고위급 인사에게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유엔 해양총회 유치가 결정되면 어느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그때 가서 개최지를 결정하겠다고 대답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매각에 대해서는 “현재 민간 주인 찾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부처에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정부는 잘 성장하고 있는 선단과 우리 물류, 무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장관은 올해 초부터 가격이 급등한 김과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김 생산부터 국내외 시장 개척까지 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이달 중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9. 9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9. 9[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0. 10군면제 자랑하더니…최휘영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종합 대책 강구”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