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망미주공 3차 시공사 선정 돌입…단독 경쟁입찰 유지한다

재건축조합, 25일 현장 설명회…건설사는 공동도급 등 계속 요청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10-17 19:48:1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합장 “또 무산땐 타 사례 검토”

부산에서 남천동 삼익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또 다시 유찰되면서 3차 입찰에 나섰다. 1군 건설사들은 공동도급을 요구하지만 조합은 단독 경쟁입찰을 유지할 방침이다.
연산동 망미주공 아파트 전경. 국제신문DB
망미주공 재건축 조합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입찰 접수 마감일은 내달 15일 오후 2시다. 공고문을 보면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보증금 250억 원 중 현금 150억 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00억 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면 된다.

조합은 지난 8월에 이어 지난 15일까지 두 번째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참여 건설사가 없어 무응찰 사태가 이어졌다. 망미주공 재건축 사업은 부산의 재건축 단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커 사업비만 1조4000억 원이 넘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입찰이 진행되자 단독 사업방식에 대한 리스크 등을 이유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이달 초 조합 측에 ‘시공사 입찰 참여를 위한 공동 도급 허용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롯데건설은 공문에서 “분양시장 침체, 표준건축비 상승 등 건설·부동산 경기 위협이 지속해 사업성 악화, 조합원 분담금 상승 등의 사업리스크가 예상돼 입찰 참여가 힘들다.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와 재입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도급방식 입찰 허용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 등의 리스크 분담을 위해 공동도급이 필요한 시기다. 공동도급사 간 경쟁 등 조합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사이에서는 적기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경호 조합장은 “3차 입찰에도 응찰 업체가 없으면 타 구역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미주공 재건축 사업은 1986년에 지어진 23개동 2038가구의 망미주공아파트와 주변 상가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연제구 토현로 10(연산동)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5층 규모의 아파트 19개동, 2995세대를 신축한다는 게 현재 계획인데, 조합은 내년 건축심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최대 3200여 세대로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6. 6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7. 7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8. 8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9. 9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10. 10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3. 3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