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공동어시장 30일 철거 돌입…내년 3월 ‘현대화’ 본공사

공사 업체선정 입찰도 공고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10-27 19:00:0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0여 년을 끌어온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드디어 착공에 돌입한다. 본 공사를 진행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도 공고돼 이르면 내년 3월께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전경. 국제신문DB

27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오는 30일 서구 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 별관 뒤편 유류탱크와 본관 우측부 등 철거 공사가 진행된다. 신축 공사를 위해서는 현 건물 및 시설물을 먼저 부숴야 해 철거공사가 착공을 의미한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부산공동어시장)은 조달청을 통해 철거공사 업체를 선정, 계약을 끝냈다. 철거공사 업체는 30일부터 철거작업에 돌입, 내년 2월 하순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공업체 선정을 위탁받은 조달청은 본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지난 25일 냈다. 입찰자가 최적 공법을 제안하는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해 업체 선정에 최소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업체 선정 절차는 ▷제안서 접수(~11월 1일) ▷지원 업체 대상 현장 설명회(11월 25일) ▷실시설계 제출(내년 2월 5일) ▷심사 ▷업체 선정 및 최종 계약 등이다. 경매 등 위판 기능에 유지하며 적기에 공사할 수 있는 방식을 건설업체로부터 제안받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공사 중에도 위판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위판장과 건물 냉동창고 등 전 건물 및 시설물을 3분의 1씩 총 3단계로 나눠 철거 및 건립공사를 진행한다. 업체 선정은 이르면 내년 3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준공 날짜는 착공일로부터 1187일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안전하고 적기에 완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로 51년이 된 부산공동어시장의 현 건물 및 시설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63년 11월 1일 ‘부산종합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서 개장했다. 1971년 1월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73년 1월 서구 남부민동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2012년 박근혜 정부 공약에 포함되면서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2014년 국비 70%를 확보했으나 공사비 문제, 공영화 추진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7월 물가상승분 555억 원 증액을 승인받으며 최대 고비를 넘었다. 지난 6월 말에는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2361억 원을 최종 승인했다. 국비 70%, 시비 20%, 자부담 10%로 추진되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위판장 냉동창고 판매시설 등 경매 환경이 개선된다.
 
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대표는 “50년 넘게 부산공동어시장의 터전이었던 건물과 시설물을 철거하는 순간을 맞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9. 9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 3[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6. 6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7. 7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8. 8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9. 9[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10. 10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