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도권서 빛난 부산 IR(투자설명회)…4개 기업서 2525억 투자 유치

IT·첨단산업 겨냥한 파격 혜택…박형준 시장 직접 지원책 설명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0-29 19:54:0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농심·IEN한창 등과 협약 결실

기업 네 곳이 부산지역에 2525억 원가량의 투자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부산시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IR)에서 ㈜농심 ㈜IEN한창 ㈜싸인텔레콤 ㈜코리아퍼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사는 부산지역에 총 2525억 원을 투자하고 310명가량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농심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라면 제조사인 ㈜농심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수출 전용 생산 공장을 만들어 이곳을 ‘K-라면’ 수출의 전진 기지로 삼기로 했다. 농심은 녹산공장 부지에 연면적 5만1000㎡ 규모로 약 22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수출 전용 공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한 연간 5억 개 제품을 생산해 북미지역으로 보낸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애초 투자를 미국에 하려 했지만 투자 비용, 인건비 등을 고려해 국내 투자를 물색했다. 국내 여러 곳 가운데 부산이 가장 입지가 좋아 투자를 결정했다. 부산과 농심 간 상생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심 측은 이번 투자에서 국내 물류 교통망과 부산항 신항의 글로벌 입지 장점을 고려했다.

1975년 11월 부산에서 설립된 변압기 전문업체 ㈜IEN한창은 내년 상반기부터 2026년까지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기장군 장안읍에 증설한다. 60여 명의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창업 이래 변압기 제조에만 집중한 향토기업이다.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매출의 99%를 수출을 통해 일으킨다. 인공지능 산업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아지고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생산 열풍으로 변압기 수요가 높아져 이번에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

스마트 시티, 지능형 교통체계 전문 IT 업체인 ㈜싸인텔레콤(본사 서울 영등포구)은 2027까지 부산지사를 신설한다.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코리아퍼스텍(서울 강서구) 역시 2026년까지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수도권 소재 정보기술(IT)·첨단기업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전략 산업인 반도체 금융 이차전지를 비롯한 부산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시는 또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입법이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기회발전특구가 되면 법인세 상속세를 비롯한 각종 세제혜택이 있게 된다. 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를 받게 된다”며 “부산은 지·산·학 협력 체제를 통해 이전이나 투자한 기업에 필요한 인재도 양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월 지정된 부산금융특구 설명을 비롯해 전력반도체특구, 이차전지-모빌리티특구의 단계적 지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현실적이고도 직접적인 인센티브와 파격적인 규제 특례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지역 투자기업 개요

기업명

본사 소재지

내용

농심

서울 동작구

수출 전용공장 증설

IEN한창

부산 기장군

변압기 제조라인 증설

싸인텔레콤

서울 영등포구

부산지사 설립

코리아퍼스텍

서울 강서구

인프라 투자

※자료 : 부산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관련기사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