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사장으로 유명했던 다대포해안 동쪽, 예전 명성 되찾을까

해수부, 2015년 시작된 연안 정비 사업 10월 31일 준공

연안 침식·파도 내습 피해 등 막기 위한 각종 시설 설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방문객 대거 증가 기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 때 백사장으로 유명했으나 연안이 침식되면서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던 부산 다대포해안 동쪽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30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 4월 시작된 이 지역에 대한 연안 정비 사업이 31일 모두 끝난다고 밝혔다. 315억 원이 투입된 공사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1단계 사업(92억 원)에서는 침식 방지를 위한 930m의 방재호안과 배수 및 해수 취수시설이 설치됐다. 2단계 사업(223억 원) 때는 27만 주의 ‘잘피’(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식물)가 이식됐으며 4만9000㎡의 해안에는 ‘양빈’(해변에 인위적으로 모래 공급)이 이뤄졌다. 또 수중방파제 220m도 들어섰다.
다대포해안 동쪽 연안 정비 사업 개요도. 해양수산부 제공
10년에 걸친 연안정비 사업은 다대포해안을 살리자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진행됐다. 오래전부터 이곳은 연안 침식뿐 아니라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에 높은 파도의 내습이 잦아지면서 배후에 위치한 상가와 주택의 침수 피해도 계속 늘었다. 이에 해수부는 다대포해안의 연안 재해를 사전에 막는 한편 해안 환경 개선을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이 사업을 지난 2014년 9월에 수립한 ‘제2차 연안 정비(변경) 기본계획(2010~2019)’에 반영했으며 2015년 4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2019년 11월 1단계 공사를 끝냈으며 올해 10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다.

해수부는 다대포해안 동쪽에 대한 연안 정비 사업이 끝남에 따라 침식 억제, 배후지 침수 피해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본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생김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이곳이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몰운대 등과 연계되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다대포해수욕장에는 115만428명이 방문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다대포해안이 다시금 안전한 일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7. 7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8. 8"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10. 1011월 BSI 연속 부정 전망…반도체 전자·통신장비 9개월만에 부정적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