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제진흥원, 해외 홍보 성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세일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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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마련된 부산지역 기업 부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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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9~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참석해 부산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유럽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최고경영자(CEO)와 차세대 경제인 850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내 기업인,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 등 30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행사장에 부산시 홍보관을 마련하고 부산시 정책과 관광지 안내 등 부산의 한류를 유럽에 알렸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소비재 8개 사, 산업재 3개 사)은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온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현장 업무협약(MOU) 11건(33만 불), 계약추진액 825만 불(1사당 75만 불) 등 전시회 역대 최고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업전시회에는 ▷㈜수(소방제품) ▷한성테크(산업용부품) ▷뉴로서킷(소프트웨어) ▷에스비안전(교통안전용품) ▷주식회사영롱(건강식품) ▷마리나체인(탄소중립 컨설팅) ▷킴스미(장신구) ▷슈올즈(기능성신발) ▷한국재활메디슨(스포츠 테이핑) ▷메이페어(쿨링용품) ▷삼진식품(어묵제품) 등이 참가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월드옥타 식품·요식업 분과인 제2통상위원회 주재로 K-푸드·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부산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주식회사 영롱의 권태혁 대표가 ‘약사가 만든 브랜드 영롱입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대표는 자사 제품인 모발 영양제와 맥주 효모환을 소개했다. 그는 “유럽진출은 처음이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면서 샘플 요청이 쇄도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부산 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한인 경제인의 네트워크로 바이어를 매칭하고 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계약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지역 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유럽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