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된다"…20%는 "이혼해도 괜찮다"

통계청, '2024 사회조사 결과' 자료 발표

'우리 사회 안전하다' 10명 중 3명도 안돼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 보안에 특히 불안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신문DB
이유가 있다면 이혼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국민(만 13세 이상)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국민은 절반에 가까웠고 남녀가 미혼인 상태에서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국민은 70%에 육박했다.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도 되지 않았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4 사회조사 결과’ 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만9000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진행됐다.

우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52.5%로 직전 조사였던 2022년(50.0%)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 48.1%에서 2020년 51.2% 오른 이후 4년 만에 오른 것이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답변은 41.5%였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3.3%로 조사됐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44.8%)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성 비중(58.3%)이 여성(46.8%)보다 11.5%포인트 더 높았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3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산·양육 부담(15.4%) ▷고용 불안정(12.9%)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6.9%였다. 2년 전보다는 3.8%포인트 줄었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을 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20.5%였다. 2022년(18.7%)보다 1.8%포인트 오르며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재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8.3%로 역시 2년 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63.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2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부부 간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8.9%로 2년 전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실제로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24.4%, 아내가 23.3%에 그쳤다.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은 18.2%로 2년 전보다 1.5%포인트 줄었다. 10년 전(31.7%)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중·고등학생은 57.3%로 2년 전보다 6.2%포인트 증가했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주의 비중은 60.9%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답한 비중은 28.9%로 2년 전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전하지 않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21.7%에서 25.6%로 상승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57.6%), 정보 보안(42.2%) 등에서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