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라이즈센터가 지역 대학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2일 동의과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부산 지역 전문대학 사업단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 부산예술대 등 부산 지역 8개 전문대학의 사업단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전문대학의 운영 어려움과 기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RISE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전문대학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RISE 체제에 대한 대학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실적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부산라이즈센터가 대학, 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를 연결해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RISE 안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취임한 이준현 센터장은 11일 부산 지역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을 수행 중인 14개 대학의 사업단장들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13일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단장들과도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18일

에는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들과 함께 산학협력 방안 및 RISE 체계 내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