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매장서 최대 40% 할인

부산농협이 소비자 물가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나흘간 특별 할인에 나선다.

부산농협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하나로마트에서 부산·경남 우수 농산물 특판전 ‘더웨이오브NH 2030 농업! 애(愛) 반하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에서는 토마토 단감 사과 등 과일을 포함해 애호박 고추 시금치 양파 등 총 20여 종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20~40% 할인한다. 하나로마트 부산·부전·사직·용호·자갈치·주례점 등 6곳과 농협 하나로마트(금정 대저 동래 북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특판 이튿날인 22일에는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수 농산물을 대상으로 타임세일을 추가로 진행하고, 행사 품목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가락 샛별 쌀(1㎏) 5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사과와 단감 등 제철과일 시식 행사도 열어 방문객의 관심도 높일 예정이다.

정찬호 부산농협 본부장은 “이상 기후와 재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부산·경남의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