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을 최대 52% 싸게 판매한다.

19일 수협은 국내산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수협쇼핑이 다음 달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쿠폰(20% 할인·최대 1만 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 쿠폰을 중복으로 적용하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생새우(동백하),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이다.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생굴, 명태, 고등어도 할인 품목에 들어 있다. 수협쇼핑 회원은 경인북부수협의 강화도 새우젓(2kg)을 정상가인 4만4000원보다 50% 저렴한 2만2000원에 무료배송을 통해 살 수 있다. 제주 자반 고등어(중간 크기 8마리)에는 52%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수협은 다양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생굴(상품)을 1㎏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봉지굴 2봉(150g×2)을, 김장용 수산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는 ‘수협 달래꼬막장’ 2병을 증정한다. 수협쇼핑 측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