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인터텍 주식회사(대표 김진훈)가 2024년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인터텍㈜가 개발한 웨어러블 글래스 및 디바이스. 인터텍 제공

인터텍이 이번에 선보인 주력 제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다. 특히 풀무원 음성물류센터에 PoC 예정인 ‘웨어러블 글래스 및 디바이스를 활용한 물품 스캔/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물류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훈 대표는 “당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Vision 카메라와 AI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특히 CNN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상품라벨 인식 기술은 다중 물품 라벨 인식이 강점이라고 했다. 근거리에서 동시에 최대 7개의 물품 라벨을 스캔할 수 있어 바코드 스캐너나 수기 검수에 비해 작업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95%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인터텍은 인공지능 카메라 인식 기술과 협동로봇을 포함한 산업용 제어 기술을 융합하여 스마트 물류,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2023년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분탐상기술을 활용한 AI 머신비전 기반 주물제품 자동검사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행사에 참가한 인터텍㈜ 홍보부스 모습. 인터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