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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입맛 홀린 우리 김…수출액 2년 연속 1조 원 달성

10월 기준 8억5000만弗 역대치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11-27 19:02:2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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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억弗 최고실적 기록 전망
- 수출국가 13년새 64곳→122곳

국내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기준 김 수출액이 8억5000만 달러(약 1조1900억 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억10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000만 달러까지 7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국도 2010년 64개 국에서 2023년 122개 국으로 두 배가량 확대됐다.

올해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김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책도 홍보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김 수출 지원을 위해 생산-가공-수출 등 전방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고, 그만큼 김 수출의 쾌거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김(GIM)’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동시에 내수 안정을 위한 생산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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