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경영본부장 공모는 5파전
- 내부 출신 임명 목소리도 나와
부산도시공사(BMC)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신창호(사진) 전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의 임명 절차가 이번 주 내 마무리돼 다음 주 초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산시의회와 부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신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22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고, 보고서를 통해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회로부터 보고서를 전달받아 이번 주 내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마감된 부산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 공모에는 5명의 지원자가 접수했다. 주로 공사 직원, 시 고위 공무원, 민간기업 출신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놓고 공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내부 출신이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간 공사 상임이사인 기획경영본부장은 관행처럼 시 출신 인사가 맡아왔기 때문이다.
사장 역시 1991년 설립 이후 시 고위 공무원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외부 인사는 3명, 내부 승진은 1명이었지만 1995년 공채 1기 출신은 없는 상태다. 공사 한 관계자는 “공사에도 우수한 직원이 많은데 주요 임원직을 시 출신 공무원이 채워 사기가 꺾인다. 내부 승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