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교생 6%만 '건설 취업 희망'... 전공 대학생도 19%에 그쳐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고교 및 전공생 대상 조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운데 건설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소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지난 7월 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만 ‘건설 분야로 취업(또는 대학, 대학원 진학)을 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9월 사상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복구 작업 현장.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응답자의 절반은 건설 분야 취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1%는 다른 분야에서 취업이 안 되면 건설업 취업을 생각해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건설업종에 취업하고 싶지 않은 이유(복수 응답)는 ▷적성에 맞지 않고 소질이 없어서(54.4%)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등이 많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13.8%) ▷근무조건이나 작업환경이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한 ‘3D 업종’이라서(9%) 등 순이었다.

역시 지난 7월 건설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9%만 ‘건설 관련 분야로 취업하겠다’고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6%는 ‘건설 분야로 취업하지 않고 싶다’고 답했고, 24%는 ‘다른 분야로 취업이 안 되면 건설 분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건설 분야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복수 응답)는 ▷적성에 맞지 않고 소질이 없어서(36.1%) ▷근로조건이나 작업환경이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한 ‘3D 업종’이라서(21%) ▷부실 공사 및 안전사고 등이 많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13.5%)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직업이라서(9.8%) 등의 순이었다.

조사 참여 대학생이 생각하는 건설 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키워드는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역개발, 랜드마크 등이었고 부정적 이미지 키워드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재해, 민원 발생, 담합, 부실 경영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건설 산업 전체 이미지는 전 연령대에서 5점 만점(매우 긍정)에 3점(보통) 이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문겸 원장은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미래를 이끌어갈 Z세대의 관심을 얻는 데 있어 건설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 기술 인력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6. 6'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7. 7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0. 10“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