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나마 운하 통과 물동량 한국 2년 연속 4위…미·중·일 다음

총 1966만 t…22023회계연도 이어 칠레에 앞서

국회의장 파나마 방문시 "운하 핵심 무역로 활용"

가뭄 탓 운항 제한 선박 수, 68년만에 1만척 이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태평양과 카리브해·대서양 사이 해상 무역 핵심 통로인 파나마 운하에서 한국 선적 물동량이 2년 연속 전 세계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파나마 운하는 세계 교역량의 4, 5%를 책임지면서 글로벌 물류의 동맥으로 불린다. 다만,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통항(통행) 제한 조처가 이뤄지면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박 수는 68년 만에 1만 척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파나마 운하청(ACP)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기준 한국 선적의 선박은 총 1966만t 화물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나마 운하. 국제신문DB
1위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미국으로, 1억5706만t을 실어 날랐다. 중국(4504만t)과 일본(3373만t)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22 회계연도까지는 칠레에 다소 밀렸지만, 2023 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4위에 해당하는 화물 운송량을 기록했다. 칠레는 1742만t을 실어 날랐다.

파나마 당국은 한국 해운업계와 해상 운송 분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를로스 오요스 파나마 통상산업부 차관은 최근 한국에서 한국해운협회 관계자를 만나 한국 선사들의 운하 통과 편의를 제고하고 유리한 이용 환경 보장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파나마 당국은 전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 정부에서 중미 7개국 고위인사와 중미 개발 협력 주요 파트너인 미국·멕시코·스페인 관계자를 초청해 연 ‘2024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을 계기로 이뤄졌다고 파나마 당국은 부연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파나마를 공식 방문,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가진 면담에서 “한국은 파나마 운하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우리 기업들은 파나마 운하를 미국 동·서부, 아시아와 미주 및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무역로로 활용하고 있다”며 한-중미 FTA 등을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견고히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선박 통항 제한 조처를 실시했던 파나마 운하는 68년 만에 통행 선박 수가 1만 척 아래로 떨어졌다. ACP 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동안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박 척수는 9936척을 기록, 지난해 1만4080척에 견줘 29% 급감했다.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박이 1만 척 아래로 떨어진 건 1956년 이후 처음이다.

태평양과 카리브해·대서양 사이 해상 무역 핵심 통로인 파나마 운하에서 한국 선적(배의 국적)의 물동량이 전 세계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그래픽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