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선 체계적인 보육이 필요하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체계적인 보육을 받은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 도달까지의 이른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서 수많은 기업이 실패하지만 이를 버티고 넘어가게 하는 것이 제도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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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스업 송건호 대표가 지난해 열린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하고 있다. 링스업은 수산 전문 데이터 플랫폼 ‘바다 써칭하기, 씨칭(SEACHING)’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 |
부산의 기술창업은 2018년 이후 꾸준히 매년 1만10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7대 도시의 평균 기업창업 건수는 1만3738개에서 1만4051개로 늘었다. 2022년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에 62%가 있지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의 기술창업은 느리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의 창업지원사업은 13개 기관 등에서 총 11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운용 펀드는 46개, 8641억 원 규모다. 투자사(VC)는 올해 1월 부산 본사 기준 8곳, 액셀러레이터(AC)는 지난해 5월 기준 24곳이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북항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창업 지원에 대한 의지가 있고, 결실을 내는 창업기업도 적지 않다. 생태계가 커지고 탄탄해질수록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부산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