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점포 통폐합 과정에서 인터넷·모바일 펀드 관련 업무가 일시 정지돼 이용객이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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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모바일 펀드 업무 중지 안내문.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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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50분께까지 펀드 관련 업무가 일시 정지됐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펀드 창을 누르면 펀드 가입 및 자신의 펀드 수익률 확인, 환매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시 정지된 시간 동안에는 ‘현재 비대면 펀드 관련 업무가 불가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겠습니다’라고 안내됐다. 비대면 펀드 거래는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을 약 1시간 40분 앞두고 재개됐다. 하마터면 고객들이 이날 기준가로 거래조차 하지 못할 뻔 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점포 통폐합 과정에서 기준가 산정이 늦어지며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일부 지점 통폐합 과정에서 통합 전 사전 작업을 하던 것이 늦어졌다. 통폐합 지점 두 곳에 특히 가입된 펀드가 많아 패치 적용 과정이 늦어졌다”며 “사전에 인지했고, 관련 안내문을 게재했기 때문에 장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펀드 가입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업무가 정지된 사유도, 언제 재개될 것인지도 공지하지 않아 고객의 불안감을 증폭 시켰다. 고객 A 씨는 “평소 잘 되던 모바일 거래가 정지돼 굉장히 놀랐다. 정지된 이유도 모른 채 장시간 기대려야 해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