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기업·소상공인 백기사 부산신보…누적보증 100만 건 돌파

서울·경기 제외 지역재단 중 최초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4-12-09 18:56:0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성장잠재력 갖춘 기업도 적극 지원
- 성동화 이사장 “지역경제 뒷받침”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올해 누적 보증 지원 100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15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카드대란, 국제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굵직한 경제위기 때마다 소기업·소상공인에 자금을 원활하도록 도움을 주며 사회안전망 임무를 수행한 결과다.
지난 10월 28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x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올해 재단은 단순히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부산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B-라이콘(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육성 협약보증’을 지원 중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한 ‘부산시 미래 성장기업 지원 협약보증’도 진행한다. 재단 성동화(사진) 이사장은 “유망한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기업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촉진하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확대돼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혜택이 돌아간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스케일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부산 외곽지역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강서지점과 기장출장소를 개소했다. 또 불법보증브로커 방지 대책 마련, 행정정보 공유 서비스 도입을 통한 허위서류 방지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섰다. 그 결과 ‘제9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부산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5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영 컨설팅, 교육, 사업화 자금 지원 등 1:1 개별 맞춤형 지원 및 고유사업 연계로 보증지원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경기회복 둔화로 경영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특별출연을 통한 보증료 지원사업을 발굴, 강서구를 시작으로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로 확대했다. 지난 9월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연 실적이 우수한 구·군 소재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보증을 우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기초자치단체와의 보증지원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내년 새해에는 내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의 출연금 확보가 이뤄졌지만 보증부실 증가에 대한 재정 리스크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재단은 앞으로 건전보증 포트폴리오 확대로 잠재부실 규모를 줄이면서도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재기교육 및 컨설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지원 데이터를 분석, 상권분석 및 보증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성동화 이사장은 “부산신보는 창업을 꿈꾸는 부산 시민과 성장하는 기업에 희망을 주는 금융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내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