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혼부부 '경기도 집중' 더 심해졌다…역대 첫 30% 돌파

국내 전체 신혼부부 중 30.1% 경기도 거주

서울·인천 포함하면 수도권에 53.4% 집중

경기 내에선 화성에 최다 거주…2위는 수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 전체 신혼부부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다른 시·도보다 많은 신도시 인프라와 서울보다 저렴하다고 인식되는 집값이 ‘신혼부부 경기 유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14일 통계청의 ‘2023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 5년 이내의 전국 신혼부부(초혼+재혼)는 총 97만4452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이하 11월 1일 기준) 103만2253쌍보다 5.6%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역대 처음으로 100만 쌍 밑으로 내려갔다.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누적된 혼인 감소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신혼부부 거주지를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경기에 가장 많은 29만3074쌍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신혼부부(97만4452쌍)의 30.1%를 차지하는 규모다.

경기지역 신혼부부 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관련 통계가 공시되기 시작한 2015년(26.4%)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는 17만2151쌍으로 경기 다음으로 많았다.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결국 전체 신혼부부의 47.8%(30.1% + 17.7%)가 경기와 서울에 거주하는 셈이다. 인천(6만1084쌍·5.6%)까지 포함하면 수도권 3개 시·도에 절반 이상(53.4%)이 산다.

우리나라 신혼부부가 수도권에, 특히 경기지역에 많이 몰린 것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신도시가 상대적으로 많이 형성된데다 젊은층이 많이 일하는 IT(정보기술) 중심의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서울보다 집값이 낮다’는 인식도 신혼부부가 경기로 이동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 신혼부부 29만3074쌍을 31개 시·군·구별로 보면 화성시에 가장 많은 2만6766쌍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29만3074쌍)의 9.1%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수원시(2만6268쌍) ▷고양시(2만1457쌍) ▷용인시(2만91쌍) ▷성남시(1만8222쌍) ▷평택시(1만6554쌍) ▷부천시(1만4976쌍) 등 순이었다.

초혼 신혼부부만 보면 31개 시·군·구 중 화성시(2만2205쌍)가 1위였고 수원시(2만2026쌍)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신혼부부 감소율(전년 대비)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이었다. 2022년 1만959쌍에서 지난해 9999쌍으로 8.8% 줄었다.

이어 ▷경북(-7.7%) ▷경남·제주(각각 -7.4%) ▷부산(-6.6%) ▷서울(-6.5%) 등 순이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