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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추구땐…‘KRX 반도체 TR지수’로 복리효과를

거래소, 신규 지수 3종 발표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4-12-16 18:54:1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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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업황따라 수익 극대화
- 코스피 고배당주 매수·콜옵션
- 투자자 니즈 채워줄 가능성 커

한국거래소가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RX 반도체 TR(Total Return·총수익) 지수’ 등 신규 지수 3종을 최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RX 반도체 TR 지수 등 신규 지수 3종을 내놨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부산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 문현동 BIFC 전경. 국제신문DB
거래소는 ‘KRX 반도체 TR 지수와 레버리지 지수’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지수’ 등 3개 신규 지수를 최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PR(Price Return)형 지수는 분배금이 곧바로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으로 현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면, 새로 발표된 KRX 반도체 TR 지수는 원지수(KRX 반도체 지수)의 총수익을 기반으로 한다. 분배금을 다시 투자해 장기적으로 더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2011년 1월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KRX 반도체 TR 지수는 KRX 반도체 지수 대비 20.5%포인트 초과 수익이 났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KRX 반도체 TR 레버리지 지수는 KRX 반도체 TR 지수 일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레버리지 효과로 지수 상승 시 원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반면, 반대의 경우 손실도 증가한다.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지수’는 코스피 내 고배당주를 매수하고, 코스피 200 위클리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30% 매도하는 지수다. 여기서 고배당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30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고배당주 지수’를 뜻한다.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고정해 부분 매도하기 때문에 매도 비중 100%인 기존 커버드콜(코스피 고배당 콜매도 ATM 지수)과 비교해 시장 상승 추세 일부를 따라갈 수 있다.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지수는 누적 수익률 약 30.3%로 기존 코스피 고배당 콜매도 지수 대비 5.1%의 초과 수익을 실현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 반도체 TR 지수와 레버리지 지수는 상장 지수 증권(ETN) 등 금융상품의 기초 지수로 활용돼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 코스피 고배당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지수는 안정적 수익을 정기적으로 창출하는 인컴형 수요와 함께 일부 시장 상승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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