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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고 똑똑하게…내년 스마트폰 화두는 그립감과 AI

글로벌 제조업체 신제품 경쟁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12-22 18:47:1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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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내달 22일 갤럭시 언팩
- S25 시리즈에 진화된 칩셋 장착
- 2분기엔 슬림 모델 추가 가능성

- 애플, 3년 만에 SE 4세대 예상
- 하반기엔 ‘아이폰 17 에어’ 출시
- 두께 6㎜·6.6인치 디스플레이

내년 국내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경쟁을, 하드웨어에서는 ‘얇기’를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라인, 보급형 라인으로 구분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과 보급형 라인 전 제품을 출시하고 애플 아이폰은 거의 모든 모델이 프리미엄 라인이다. 보급형 라인에서는 모토로라, 샤오미 등 중국계 제품들이 갤럭시 A 시리즈와 경쟁할 전망이다.
내년 국내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경쟁을, 하드웨어에서는 ‘얇기’를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본격 적용될 ‘원 UI 7’의 갤럭시 AI 예시도. 삼성전자 제공
■삼성 다음 달 22일 언팩

삼성전자는 다음 달 22일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한다. 외신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1년에 두 번 진행되는데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S25, 갤럭시 S25 플러스,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이 공개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 모든 모델에 더 진화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에 메모리 12GB, 울트라 모델에는 16GB 버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은 디자인 변경으로 그립감(쥐는 느낌)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코드명)’ XR 헤드셋 티저(예고 영상)도 공개한다. 프로젝트 무한 XR 헤드셋은 퀄컴 프로세서와 구글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로 실행된다. 최첨단 디스플레이에다 착용 중에도 주변 외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이 특징이다. 구글 맵으로 전 세계를 살펴보거나 유튜브로 스포츠 경기를 즐기며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정보를 탐색하는 기능이다.

■슬림 경쟁 심화

업계 전언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22일 갤럭시 언팩 이후인 내년도 2분기쯤에 ‘갤럭시 S25 슬림’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 SE)’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얇은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자 삼성전자는 가격은 올리되 가장 얇은 모델(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을 선보이면서 맞대응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에 슬림 모델을 추가하는 것은 애플 아이폰 대응 성격이 강하다. ‘갤럭시 S25 슬림’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8.6㎜였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슬림형 모델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본다. 이 모델 두께는 약 6㎜에다 6.6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메이커들은 지속적으로 AI 기능을 대폭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처음으로 ‘갤럭시 AI’를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해 ‘온 디바이스(인터넷 연결 없이 기능 사용) AI’를 통해 실시간 통역, 번역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더 강력한 ‘갤럭시 AI’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UI인 ‘One UI 7’을 갤럭시 폰에 적용한다. 이 기증 중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알림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해외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온디바이스 데이터 보호 플랫폼 ‘퍼스널 데이터 엔진(Personal Data Engine)’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 데이터에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게 된다.

애플도 현재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내년 보급형 라인은

삼성전자는 상반기 S 시리즈, 하반기 Z 시리즈(폴더블폰) 외에도 보급형 라인인 A 시리즈를 계속 출시한다. A 시리즈는 트리플 물방울 카메라를 통해 디자인 혁신을 한 바 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올해 기준을 A15·16, A24·25, A34·35, A55 등을 출시했고 내년에도 더 업데이트된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A 시리즈는 대화면, 대용량을 자랑하고 가격은 50만 원대 미만이 대부분이다. 여태까지는 A34, A35가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부정기적으로 갤럭시 S 시리즈의 FE(Fan Edition) 모델도 부정기적으로 출시한다.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 S24 FE는 90만 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모델 못지않은 기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깃든 마지막 아이폰인 ‘아이폰 SE(4세대)’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칩셋은 최고사양으로 하되 작은 디스플레이, 터치 버튼이 있는 제품이다. 아이폰 SE 3세대는 2022년 초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면 3년 만이다.

이와 함께 샤오미도 국내에 레드미 시리즈를, 모토로라도 엣지와 G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이들 제품은 듀얼 심(유심을 두 개 넣어 전화번호 2개를 이용 가능), 1TB~2TB의 대용량 확장, 대화면 등이 특징인 제품들이다.

◇ 2025년 국내 스마트폰 출시 동향

제조사

 내용

삼성전자

2분기 갤럭시 S25 슬림 출시 전망

애플

1분기 아이폰 SE 4세대, 
아이폰 17 에어 출시 전망

샤오미

 레드미 시리즈 지속 출시

모토로라

 엣지, G시리즈 출시

※자료 : 업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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