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제 공감대 큰 UN공원, 차별된 관광 콘텐츠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 발제3- 김남진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4-12-23 19:03:2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울 ‘DMZ 투어’처럼 개발해야
- 외국인 수용 충분한 숙소 마련을

마지막 발제자인 김남진 부산관광협회 부회장은 ‘명품 관광도시 부산을 위한 제언’을 제목으로 현장 이야기를 풀었다.

김남진 부산관광협회 부회장이 명품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그는 명품관광도시의 조건으로 ▷역사 ▷명소 ▷음식 ▷숙소 ▷관람석 등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관광을 통해 얻는 체험에 대한 수준과 완성도가 높아야 명품관광이다. 부산만이 가진 다이내믹하고 유니크한 관광명소를 개발하고 특화된 이벤트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관광산업에 진심을 담아’ 집요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역사성은 근현대사”라고 짚으며, 남구의 UN기념공원을 차별화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만한 이야기가 많다. 좋은 콘텐츠인데도 아직 숨겨져 있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DMZ투어가 성황리에 판매된다. 역사를 중심으로 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아래 ‘꺼지지 않는 불’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랜드마크는 단순히 보고 느끼는 데 그치지 않고 접근성을 확보하고 공간 속으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인구 30만의 도시를 1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든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등을 사례로 들었다. 김 부회장은 “퐁피두센터와 북항재개발 사업이 부산 랜드마크 형성의 기회적 요인이 될 것이다”고 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숙소도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의 수용 가능 객실 수는 공식적으로 1만800실가량이다. 김 부회장은 “해운대에 특급호텔이나 숙소가 집중돼 있고 광안리나 원도심 등에는 객실 부족 현상이 잦다”며 “이동 편리성이 떨어지면 부산의 매력이 감소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또 “글로벌 관광도시의 특징은 현지 음식의 세계화”라며 “부산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B-푸드’를 폭 넓게 즐길 수 있게 대중적인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밀도 있고 수준 높은 내용”이라며 호평을 내놨다. 발제 이후 이어진 현장 질의에서는 “부산관광 현안을 듣고 반영할 수 있게 관계자들이 함께 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9. 9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10. 10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8. 8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9. 9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10. 10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9. 9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