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실수 잦은 부양가족 공제 쉽게…카드·주거비 혜택도 늘어(종합)

연말정산 주의해야할 사항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12-23 18:42:0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15일 간소화 개편 서비스
- 카드 초과 사용액의 10% 공제
- 청약납입 한도 300만 원으로 ↑

2024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다음 달 15일 국세청의 ‘간소화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와 주거비 세액공제 확대 등 새로 적용되거나 바뀌는 세법이 적지 않다. 결혼세액공제(국제신문 지난 19일 자 2면 보도)도 신설된다.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해 절세 포인트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말정산 신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다.
■카드 초과 사용액의 10% 소득공제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 증빙 자료를 이용해 연말정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내년 1월 15일 개통한다.

올해 역시 바뀌는 세법을 살펴봐야 한다. 우선 카드 사용 등의 혜택이 강화됐다. 올해 신용·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지난해 사용액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 금액의 10%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가령 지난해 신용카드로 1000만 원을 쓰고 올해 1200만 원을 지출한 A 씨가 있다고 가정하자. A 씨는 올해 카드 사용액(1200만 원)이 지난해 사용액(1000만 원)의 105%인 1050만 원을 초과했으므로 초과 금액(150만 원)의 10%인 15만 원을 공제받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각종 기준을 완화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우선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은 상환 기간과 고정금리·비거치식 여부 등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10년 이상 장기 상환 조건)을 말한다. 주택청약 공제대상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월세액은 연간 지출액의 10%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총급여가 8000만 원 이하(종합소득금액은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이밖에 올해 기부에 한해 특례·일반·우리사주조합 기부금 중 3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40%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원래는 30%다. 올해 중 혼인신고를 한 사람은 5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고, 총급여가 7000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도 200만 원 한도로 산후조리원비 공제를 받게 된다.

■부양가족 공제 여부 꼼꼼 확인을

국세청은 또 이번 연말정산 과정에서 근로자가 실수·고의로 잘못 공제받는 일이 없도록 부양가족과 관련한 간소화 서비스 내용을 개편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의 명단을 따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다만 이는 상반기에 발생한 소득만을 기준으로 판정해 제공하는 것이므로 하반기 발생 소득을 포함한 연간 소득 금액을 다시 확인해 공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국세청은 “소득기준 초과 등으로 기본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부양가족이 지출한 보험료·신용카드·기부금 등은 공제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 2024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주요 공제 혜택

구분

내용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

지난해 사용액의 105% 초과 시 초과액의 10% 소득공제 

월세액

연간 지출액의 10%까지 세액공제. 총급여 8000만 원 이하 근로자 대상

결혼세액공제

올해 중 혼인신고 한 경우 50만 원 세액공제. 생애 1회만 가능

기부금

올해 특례·일반·우리사주조합 기부 중 3000만 원 초과액 40% 공제율 적용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상환 기간 등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소득공제 가능

주택청약 공제대상 납입액 한도

연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자료 : 국세청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