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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1월 주택 인허가 건수, 전년 동기보다 73.1% 늘어

국토부 집계… 1~11월 누적 건수도 지난해 같은 비해 9.4% 증가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0월 대비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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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지역의 전체 주택 인허가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올해 누적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았다. 앞으로 몇 년 뒤에 주택 공급 물량이 상당히 늘어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부산지역의 인허가 건수는 1762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11월(1018건)에 비해 73.1% 증가했다. 1~11월 누적 건수는 2만4955건으로 전년 동기(2만2806건)보다 9.4% 늘었다.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 통상 3년에서 5년가량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향후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11월 부산지역의 주택 착공·준공 실적은 부진했다. 착공 물량은 565가구로 전년 동월(1112가구) 대비 49.2% 줄었다. 1~11월 누적 물량(1만3608가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1만5349가구)보다 11.3% 감소했다. 준공 물량은 1767가구로 2023년 7월(6972가구)에 비해 74.7% 적었다. 다만 올해 누적 물량은 전년 동기(2만4669가구)보다 에 비해 12.3% 늘어난 2만7707가구로 조사됐다.





부산지역의 11월 미분양 주택은 4900가구였다. 전월(5038가구)보다 2.7% 줄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92가구로 전월(1744가구)에 비해 3.0% 감소했다.

11월 중 부산지역에서는 3004건의 주택매매가 이뤄졌다. 10월(3669건)보다 18.1% 줄었으나 전년 동월(2963건)에 비해서는 1.4%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1만1088건으로 전월(1만1734건)과 지난해 같은 기간(1만1485건)보다 각각 5.5%, 3.5% 감소했다.

한편 11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8344가구로 전년 동월(2만8519가구)에 비해 0.6% 줄었다. 1~11월 누적 수치는 27만3121가구로 작년 동기(33만1263가구) 대비 17.6%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6만6146가구로 전달보다 1.0%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44가구로 10월에 비해 1.8%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4만9114건)과 전월세 거래량(19만1172건)은 전월보다 각각 13.2%, 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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