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과 탄핵 정국 등의 여파로 지난달 분양실적률이 6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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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아파트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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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분양실적률은 65%로 분양예정단지 2만8070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이 1만8115세대로 집계됐다.
분양실적률은 직방이 지난해 11월 27일 분양예정단지를 조사 후 지난 2일 이를 재조사해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직방 관계자는 “정국 혼란 속에서 신규분양이 대거 미뤄질까 우려됐다”면서도 “연말 막바지 분양 진행 덕분에 양호하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홈을 살펴보면 지난달 부산에서 분양 공고가 뜬 곳은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470세대),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200세대) 두 개 단지 뿐이다.
지난달 분양을 계획했던 동구 범일동 범일퀸즈이즈카운티(268세대), 당리동 한화포레나부산당리(543세대) 등은 일정이 늦춰졌다.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성 지속에 업계는 당분간 분양 일정의 변동성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간 분양예정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시장 혼조세가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시도 기준도 엄격해지면서 단지별 쏠림 현상도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달 전국 분양시장에는 1만3113세대(일반분양 9379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1만4773세대)와 비교하면 11% 줄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940세대, 지방 9173세대이다. 부산은 1250세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