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비 59억…사업별 30곳 지원
침체된 부산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고,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 134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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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채소류 등을 구매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역 전통시장 및 상권 30곳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에 국비 71억 원, 지방비 59억 원 등 총 134억 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상품전시회 등으로 이뤄진다. 먼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의 특화 요소를 육성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는 ▷충무동 새벽시장·해안시장(서구) ▷망미중앙시장(수영구)이 선정됐다. 이들 시장은 2년간 15억2000만 원(국비 9억1200만 원·시비 3억400만 원·구비 3억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는 수영구 남천해변시장이 선정돼 올해 2억4000만 원(국비 1억4400만 원·시비 4800만 원·구비 4800만 원)을 지원받고 결제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된 ‘상권활성화 사업’에는 5년간 최대 100억 원(국비 50억 원·시비 25억 원·구비 25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앤남구 대학로 자율상권’은 상권 환경 개선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시장(중구) 부산평화시장(부산진구) 정이있는 구포시장(북구) 감전시장(사상구) 등 지역 내 26곳 전통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시장에는 올해 총 10억1900만 원(1곳당 국비 최대 3600만 원, 시비·자부담 20% 이상씩)이 투입돼 각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공동 마케팅과 교육 등을 추진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는 ▷양정시장(부산진구) ▷창선상가(중구) ▷부산남문시장(동구) ▷부산진시장(동구) ▷초량전통시장(동구)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들 시장은 총 4억 원(국비 2억 원·지방비 1억 원·자부담 등)을 지원받아 주차장 개보수 등에 나선다. 전국상인연합회 부산지회는 지역상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국비 최대 4000만 원, 시비 8000만 원 등)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