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남권 관문공항 위한 협력…정부·부울경 협의체 만들다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5-01-07 18:59:2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착착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곳은 부산·울산·경남의 800만 시·도민을 위한 동남권 관문공항뿐만 아니라 국내 제2의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어서다. 지난 2일 시민단체들이 가덕도 연대봉에 올라 공항의 안전 개장을 기원한 것도 이런 이유다. 부울경 주민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힘을 모으지 않으면 13조4900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부산·울산·경남·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모인 가운데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공항과 항만을 연계,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게 하자는 것이 취지다. 아울러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민관이 뜻을 모아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자는 의도도 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는 앞으로 30여 개의 유관 기관이 동참하는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협의체’(가칭)도 만들기로 했다. 조직 운영의 초점은 사업 추진 때 각종 문제가 생기면 머리를 맞대고 이를 해결하는 데 맞춘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과 관련 사업 발굴도 수행한다.

협약식 때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확대, 지역 거점항공사 육성 지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연계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지자체 수장들은 상호 공조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김두겸 울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가덕도신공항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새 공항이 물류·첨단산업·관광 등을 갖춘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부울경 초광역권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