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GB에 월 1만 원대…알뜰폰 ‘반값 5G요금제’ 나오나

SKT, 데이터 도매대가 52%↓…정부도 회선사용료 단계적 인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1-15 19:25:23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제4이통사 유치 정책 손 떼기로

정부가 올해 통신 정책의 주요 목표를 알뜰폰 경쟁력 제고로 정하면서 올해 상반기 안으로 알뜰폰 5G 요금제 중 월 20GB(기가 바이트) 사용에 1만 원대 요금제가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신규사업자 정책 관련 연구반 논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도매제공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의 데이터 도매대가를 1MB(메가바이트)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최대 52% 낮춘다고 밝혔다. 데이터 도매대가란 통신사의 통신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는 알뜰폰 회사가 통신사에 내는 사용료 개념이다.

여기에는 알뜰폰 사가 사용할 데이터를 통신사로부터 대량으로 구매 시 할인받는 혜택이 포함됐다. 다만 KT는 현재에서 할인 폭을 늘리지 않았다. 알뜰폰 회사가 통신사로부터 낮은 금액의 도매대가를 적용받고, 이를 요금제에 반영하면 ‘반값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본다. 현행 20GB 요금제는 통신 3사 기준 4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통신 3사의 온라인 요금제는 3만6000원대, 알뜰폰은 2만 원 초 중반대다. 과기정통부가 도매대가 제공에 관한 고시를 다음 달 안으로 개정하고, 관련 요금제 개발 및 마케팅 등의 준비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안으로 1만 원대 20GB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알뜰폰 사 대상 회선 기본사용료를 단계적으로 낮춘다고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휴대전화 1회선당 1400원이던 기본 사용료를 올해 1200원, 내년 1100원까지 낮춰 알뜰폰 요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그간 추진한 정부 주도의 신규 이동통신사 유치 정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줬던 제4이동통신 사업자 후보 자격 철회 뒤 연구반을 꾸려 논의한 결과와 관련, “시장에 도전하는 사업자가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정책 추진 경험과 현재의 시장 환경 및 경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는 정부가 주파수 할당 대역과 사업 모델을 결정해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시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시절부터 제4이동통신사 유치를 7차례 시도했다 실패하고 2022년 말 8번째 신규 사업자 유치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후 자본금 미납 등을 이유로 스테이지엑스에 줬던 신규 사업자 자격을 회수했고, 이날 시장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과기정통부는 신규사업자 등이 필요로 하면 정부가 지정한 주파수가 아닌 가용 주파수 범위 내에서 사업자가 원하는 주파수 대역 등을 정해 주파수 할당 공고를 정부에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9. 9[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0. 10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6. 6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7. 7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0. 10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0. 10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6. 6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9. 9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