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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행 최다 검색지는 ‘부산’…항공·숙박 등 국내 예약 25일이 가장 많아

글로벌 여행 전문 플랫폼들 분석…임시공휴일 효과 항공권 검색 ↑

  • 김미주 mjkim@kookje.co.kr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5-01-16 19:19:3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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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제주·일본 마쓰야마 순위권

올해 ‘최장 9일’ 황금 설 연휴를 맞아 국내·해외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여행객은 ‘부산’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거리. 국제신문 DB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비교적 여행 준비 기간이 짧아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자사 검색 데이터 기반 이번 연휴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분석’ 결과를 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부산’(21.3%)이었다. 그 다음 ▷서울(21%) ▷제주(14.7%) ▷일본 마쓰야마(10.5%) ▷일본 후쿠오카(7.3%)가 뒤를 이었다. 일본 구마모토(5%)와 대만 타이베이(4.6%) 등도 이름을 올렸다. 순위권에 있는 여행지 대다수가 비행시간 3시간 내 근거리라는 점이 특징이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일 한국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은 전일 대비 102% 급증했다. 이 기간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항공권 가격대를 설정해 예산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어디든지’ 항목을 검색한 비율도 6.2%였다. 이 업체는 “임시공휴일로 긴 연휴 친지 방문과 여행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단거리 여행에 적합한 부산 서울 제주 등 국내 여행지가 높은 비중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설 연휴 기간(25~30일) 예약된 항공·숙소·액티비티 예약률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데이터 분석 결과, 내국인의 해외 여행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73.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간 해외 여행객의 국내 여행은 18.1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날짜는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해외 여행객은 26일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부산역 이용객 수는 23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다. 전국에서 서울역(4230만 명), 동대구역(2440만 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하루 평균 부산역 이용객은 6만3562명꼴이다.청량리·강릉과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및 동해선이 완전 개통면서 부산을 찾는 승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부산역도 낙수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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