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3484만 명 이동 작년比 29%↑
- 부울경 날씨 연휴 중·후반부터 추워져
올해 설 연휴 때 전국에서 348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렸을 때를 가정한 서울~부산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 7시간 40분, 귀경 8시간 20분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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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일자별 이동 인원 전망치. 한국교통연구원 제공 |
정부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대처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예상 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 연휴(5일·2702만 명)보다 29.0% 늘었다. 그러나 긴 연휴로 하루 평균 이동객은 전년(587만 명)에 비해 16.7% 줄어든 489만 명으로 전망됐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승용차(85.7%) 고속·시외·전세버스(6.2%) 철도(4.26%) 항공(3.7%) 등의 순이었다. 승용차로 귀성·귀경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이용할 노선은 경부고속도로(21.0%), 서해안고속도로(12.8%), 호남고속도로(10.0%), 중앙고속도로(8.8%) 등의 순이었다.
가장 붐빌 날은 설 당일인 29일로 최대 601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선호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보면 귀성은 28일 오전, 귀경은 30일 오후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간 예측 귀성 이동 시간은 지난해 설(8시간 50분) 때보다 1시간 10분, 귀경(8시간 50분)은 30분 줄었다.
한편 설 연휴기간 부산 울산 경남의 날씨는 연휴 초반에는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중·후반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춥겠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되며 27일까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28일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지고 최고기온은 6도에 머물겠다. 설날 당일인 29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더 떨어지겠다. 27일에는 경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