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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중기 2월 경기전망도 ‘암울’

327곳 경기전망지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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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중소기업 상당수가 다음 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제공.
23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327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1.1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75.8보다 4.7 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때보다 나빴던 이달 67.6보다는 3.5 포인트 상승했지만, 경기가 나쁘다고 보는 기업이 훨씬 많은 셈이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75.3, 비제조업 전망지수는 66.5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2.3%에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45.6%) ▷매출 부진(37.3%) ▷원자재 가격상승(27.5%) 등이 꼽혔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비상계엄 사태 후 정치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고, 경제주체의 심리 역시 급격히 위축됐다”며 “경제계가 착한결제, 납품 대금 조기 집행 등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도 경제 정상화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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