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터리 제조기업 금양이 미국과 중동지역 수출망을 확보하고자 ‘K-배터리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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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배터리 2025 금양 글로벌 마케팅 홍보관 투시도. 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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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K-배터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다음 달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금양 글로벌 마케팅관’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서 국내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 에너지 공급장치) 기업들과 기술적 제휴와 전략적 연대를 맺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양은 자체 생산한 원통형 배터리의 장점을 앞세워 미국과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나노텍 에너지사와 2조3000억원의 배터리공급계약을 따낸 데 이어 12월에는 사우디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이사회) LAB과 ESS 4695 원통형 배터리 모듈 공급, 유지 보수계약 및 합작법인 설립 합의 등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계약을 기반으로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할 ESS, UPS 분야 및 팩 시스템 기술력을 가진 국내기업들과 기술·전략적 연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 패키징 제조시설 설계, 건설, 완전 자동화 시설의 팩 공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설립하는 것에 합의하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동남아의 전기 이륜차 시장을 공략하고자 국내 팩 기업과 연대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전기스쿠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양 측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흐름과 ‘전기차캐즘’으로 위축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확장성이 높은 ESS, UPS, e- SCOOTER 분야 집중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활로를 찾고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거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