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계대출 ‘고삐’ 지방은 예외?

증가세 늦추돼 지방엔 인센티브…당국, 이달 관리방안 내놓을 듯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5-02-02 19:15:4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당국이 올해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 속도를 지난해보다 낮게 관리한다. 지방 대출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예외를 검토하는 만큼 지역 대출자들은 세심한 대출 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2일 “은행별로 금융당국이 제시한 원칙에 따라 가계대출 목표치를 잠정 결정한 상태”라며 “은행의 자체 가계대출 절대 금액은 늘어나더라도 증가 속도는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달 이런 내용의 올해 가계부채 관리 세부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증가 범위인 3.8% 내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 전망치 기준 경상성장률이 지난해 5.9%에서 올해 3.8%로 낮아지면서, 올해 은행들의 자체 가계대출 증가 속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특히 당국은 하반기 가계 대출 관리 방안을 고심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불확실성이 커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겠지만, 하반기가 관건”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맞물려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월별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과 같은 쏠림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당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주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역대 최대로 불어났다.

특히 오는 7월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돼 대출 받기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다. 스트레스DSR은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엄격히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DSR에 추가 금리를 적용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됐다. 1단계에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포인트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됐으며, 지난해 9월 도입된 2단계부터 0.75%포인트로 올랐다. 3단계가 시행되면 스트레스 금리가 1.5%포인트로 확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4. 4‘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