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소상공에 1500억 푼다…“탄력적 상환 정책을” 목소리도

신보·BNK와 자금 지원 MOU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5-02-03 18:58:4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생간담회서 어려움 등 청취
- 朴시장 “지역경제 주역 돕겠다”

“부산에서 마이스(MICE)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많은 피해를 봤는데,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이 지원한 특례보증 덕에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금 지원과 더불어 소상공인이 사업을 더 키울 수 있게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랍니다.”(마루컨벤션 허재오 대표)
3일 오후 연제구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부산시 소상공인 민생안정 간담회에서 박형준 시장이 소상공인의 요청에 답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시는 3일 부산은행·부산신용보증재단과 1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보증재원 출연 및 이차보전 예산 투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100억 원을 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업무 협약이 끝난 뒤 바로 소상공인과의 민생안정 간담회가 열려 박형준 시장과 강석래 부산은행 부행장보,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이들로부터 여러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들은 자금 지원을 반기면서도,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전거 수리 및 판매업체인 ‘럭스바이크’ 김민구 대표는 “정책 자금 등 지원이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돼 활용했고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매출이 많을 때 상환을 많이 하게 하고 매출이 적을 때는 미루거나 이자를 줄여 줄 수 있는 정책도 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2018년에 창업한 소상공인 바이럴 마케팅 정보 회사인 솔민상사 김은미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때 많이 힘들었지만 당시 정책자금이 많이 풀리면서 직원들 월급을 주고 사무실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정책자금마저 많이 줄었다. 우리 업체는 물론 거래처인 소상공인 대부분은 ‘그때보다 더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다행히 대규모 지원금을 마련해 준다고 하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의견 청취 후 담당부서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용보증재단,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