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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미성년자 가입 건의할 것”

서유석 금투협회장 기자 간담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5-02-05 18:53:4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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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ETF 필요성도 강조

서유석(사진)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5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해 ‘주니어 ISA’가 도입될 수 있도록 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해 도입된 ISA는 가입자 587만 명, 가입금액 32조 원으로 명실상부 국민 재테크 통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더 활성화할 전망”이라며 “한국도 뒤쳐지지 않게 토큰증권 제도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을 추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지속해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영향력이 커진 사모펀드(PEF)에 관해서는 “자본시장의 혁신 시발점인 사모펀드가 본연의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수탁 판매 환경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점 사업이었던 노후자금 특화 상품 ‘디딤펀드’의 도입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수익률이 평균 3.5% 정도 나오고 있으며 상위권 펀드는 7%가 넘어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단 디딤펀드의 인지도가 아직 낮은 만큼 증권사의 모바일매매시스템(MTS) 단축경로 도입, 은행 판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확대 등의 조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과 달리 50, 60대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정도는 한국에서도 상장시켜 금융상품으로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가상자산을 포함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아 당국과 논의해 관련 로드맵(도입 계획표)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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