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새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이달 출범하는 등 글로벌 해운동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HMM은 친환경 선박 투입과 신규 노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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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은 새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이달 출범하면서 친환경 선박 투입과 신규 노선 개발에 집중한다. 사진은 HMM 컨테이너선 이미지. HMM 제공 |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달 ‘디 얼라이언스’를 신규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재편했다. 기존 3사인 HMM, 일본 ONE, 대만 양밍이 합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5년간 유지된다. 세계 1위 선사 MSC와 유럽 항로에서 선복 교환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기존 동맹보다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디 얼라이언스 체제와 비교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협력 노선은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이다. HMM은 새 동맹 출범을 계기로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TA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를 신설한다. TA1은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7년 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4월부터는 같은 동맹의 ONE와 아시아~남미 동안 구간에 FL2 서비스도 추가 개설한다.
기존 글로벌 해운동맹은 ▷2M(MSC, 머스크) ▷오션 얼라이언스(CMA, CGM, 코스코, 에버그린) ▷디 얼라이언스(하팍로이드, ONE, HMM, 양밍)의 3강 체재로 구성됐다. 이중 2M이 해체되며 머스크와 디 얼라이언스의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협력체를 구성키로 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세계 5위 독일 하팍로이드가 탈퇴해 2위 덴마크 머스크와 제미나이 협력을 구성하며 해체된다.
HMM은 주요 노선에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을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선박을 대거 확대한다. 1분기 중 77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노선에 투입한다. 해당 선박은 국내 최초 LNG 추진선이다.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도 올해 상반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주요 노선에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