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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0일 수출 0.8% 증가…일평균 기준으로는 6.4% 감소

관세청 집계…1~10일 수출액 149억 달러

전년대비 소폭 증가…일평균 수출은 감소

반도체·車 증가에도 무역적자 2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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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관세청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한 148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6.4% 감소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6.5일)보다 많았다.

월간 기준 국내 수출액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증가했으나 16개월 만인 올해 1월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로 돌아선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이 줄었는데, 이달 들어서도 초반이기는 하지만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1.8% 증가한 28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27.1%) 선박(1474.8%) 무선통신기기(19.2%) 정밀기기(3.7%) 컴퓨터주변기기(19.7%) 등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22.3%) 철강제품(-8.8%) 자동차부품(-27.1%) 가전제품(-33.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5%) 유럽연합(11.7%) 베트남(20.7%) 등에 대한 수출은 늘었으나 미국(-8.6%) 일본(-22.0%)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1억5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다. 반도체(21.8%) 기계류(14.7%) 등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19.2%) 가스(-13.7%) 등은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 1~10일 무역수지는 22억2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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