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 2지구 사업으로 지역건설업계 활성화 도모”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5-02-12 19:02:25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산하기관중 예산지원 없이 활동
- 끊임없는 신사업 발굴 노력 진행
- 주거 복지와 기업 성장 보탬될 것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예산 지원을 받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이후 공사 지분을 가진 시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공성을 추구하는 공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 창출 사업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끊임없이 신사업을 발굴해 지역에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신임 사장은 “시의 정책을 반영하고 공익을 추구하면서도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일반 사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의 균형을 항상 생각한다”며 “다른 사업에서 이익을 내야 적자가 불가피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과 같은 주거복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끊임없는 신사업 발굴을 통해 공사가 나아갈 길을 설정하고 지역에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제14대 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1994년 행정고시 37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시에서 동부산개발부장, 관광단지추진단장, 미래산업국장, 디지털경제실장 등 보직을 거쳤다. 재직 당시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의 기반을 닦았고,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총괄했다. 신 사장은 “시에 있을 때부터 도시공사와는 인연이 깊다. 많은 사업에서 함께 협력했고 부산의 도시 개발을 함께 해왔다”며 “크게 낯설지 않지만 내부에서 책임자로 있는 것은 또 다르다. 중요한 기관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주요한 사업으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꼽았다.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191만㎡ 규모로 4차 산업 중심의 첨단 산단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조 41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단계 구간 중 1-1공구 조성공사에 착공했지만, 현재 지장물 조사와 오염 조사 등의 단계로 갈 길이 멀다. 센텀2지구 추진에 결정적인 ㈜풍산의 이전지 논의도 남아 있다.

공사는 센텀2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풍산과의 논의 및 그 외 여러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신 사장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뜨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건축 자재 구매부터 현장의 크고 작은 부분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늘리겠다. 지역 건설업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사가 역할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풍산과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이전이 결정돼도 옮겨가는 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 외 지역에서 필요한 보상 작업을 동시에 진행,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은 공사 입장에서도 고민이 크다. 신 사장은 “민간 시장이라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본다. 사업을 많이 하고, 약간 무리가 되더라도 지역 업체를 활용하려고 한다. 신속한 집행을 통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공사는 시민의 기업”이라며 “시민의 주거 복지와 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