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 팬데믹을 딛고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1억 원, 영업이익 12억8000만 원, 당기순이익 20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에는 지역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관광공사도 그해와 2021년 각각 49억 원, 52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그러나 2023년 21억 원 흑자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기업 대 기업(B2B)에서 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B2C) 방식으로 홍보 마케팅 기반을 변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한다. 또 직접적 세일즈콜, 부산시티투어버스 직영, 태종대 유원지 재배치를 통한 수익 사업 활성화 등으로 중장기적 재무구조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방문해야 할 최고의 여행지 25선’ ▷트립닷컴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 ▷2024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검색 도시 1위 ▷야놀자 3년 연속 검색 도시 1위 등에 선정되며 관광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그 결과 방한 외래 관광객 중 부산의 전국시장 점유율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4.1%에서 지난해 17.8%로 확대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공사 영업이익을 재투자해 지역 관광업계와 협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