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50억 원 규모의 부산 라이콘 펀드를 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 정신 등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만드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라이콘을 ‘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펀드(가칭)’의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신청해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펀드 추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라이콘 성장 가능성이 큰 보유기술 및 잠재가치가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가 많다. 이들이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성장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진흥원 등은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등으로 통상환경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사업에 ‘관세대응 지원’ 분야를 도입, 사업비를 지난해 2억 원에서 올해 3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기업 100여 개사를 선정해 수출 마케팅비 국제운송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최대 90%까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신품목 발굴, 수출 기업 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통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