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전시컨벤션시설인 벡스코가 지난해 역대 최대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벡스코는 지난해 행사 1154건을 개최해 전시장 가동률 64%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벡스코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전시컨벤션 업계에서는 가동률이 60%에 도달하면 포화상태로 본다.
벡스코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3전시장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실시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제3전시장 확충이 완료되면 벡스코는 약 6만4000㎡ 규모의 전시 면적이 확보돼 전시 품목을 다양화하고 규모가 큰 국제 행사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올해도 주목받는 전시회들이 준비됐다. 지난달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드론쇼 코리아’가 개최됐고, 오는 5월에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이 열린다. 전 세계 조선·해양 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국제조선 및 해양 산업전’도 10월에 개최된다.
주요 국제회의로는 다음 달 ‘아시아심장학회 &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와 오는 11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