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상의 양재생號 1년…지역 경제 새 비전 수립할 때

규제 등 일선기업 애로해소 집중, 동남권 사업재편 센터 유치 성과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5-03-13 19:25:2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19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양재생(사진)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의 역할론에 대해 지역사회와 경제계에서 다양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현안 해결과 현장을 두루 다니며 일선 기업의 애로 해소와 지원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 하지만 부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양 회장이 남은 2년 동안 지역을 발전시킬 초석을 마련하고, 상공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 관심을 끈다.

1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양 회장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노력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모색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추진 등 지난해 역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을 힘 있게 끌고 나갈 방침이다.

불합리한 기업 관련 규제 등을 개선하고자 단행한 지역 기업 지원 활동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애로현장방문반을 가동해 부산상의 전 직원이 1년 동안 기업 300곳을 넘게 찾아 애로 사항 71건을 관계 기관에 건의, 18건을 반영시켰다. 지역 첫 동남권 사업 재편 현장지원센터 유치도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개설 후 조선기자재 업체가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선박용 조명기구 전문 제조업체의 냉동 컨테이너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를 지원하는 등 사업 재편을 도왔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 추진에도 나섰다. 국회에 계류 중이던 산업은행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민동의청원을 주도, 5만 명 동의를 받아 법안 심의·의결 시기를 앞당기기도 했다. 부산시민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부산상의 맑은 물 TF’를 구성했고,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문제와 관련해 대응이 더디다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한 지역 상공계 관계자는 “부산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수석부회장이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혹은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문제 등을 중앙 상공계에 제기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런데 새 항공사 ‘부산에어’ 건립을 제안한 지역 야권보다도 대응이 늦은 감이 있다”고 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역경제계가 에어부산 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아쉬운 상황이 이어져 안타깝다”며 “앞으로 지역 주요 기업이 외부적인 요인으로 부산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5. 5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8. 8[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9. 9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10. 10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7. 7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7. 7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