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난해 삼성 전체 매출 400조 육박...삼성重 20% 이상 상승

CXO硏, 계열사 지난해 실적분석

삼성전자 매출 역대 2위

삼성전기 11.8% 증가

삼성SDI 매출 15.7% 감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3-20 11:35:4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삼성 그룹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은 400조 원 내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 418조 원으로 가장 높을 때와 비교하면 두 번째로 높은 그룹 매출 규모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매출 외형이 비슷한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삼성그룹 2000년 이후 전체 매출 변동 현황. 한국CXO연구소
삼성 계열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 10조 원 이상 업체의 실적 변동 현황. 한국CXO연구소
삼성그룹 최근 영업이익률 변동 현황. 별도 기준. 한국CXO연구소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일 삼성 그룹 창립 87주년을 맞이해 ‘주요 삼성 계열사 2024년 매출 현황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의 공식 창립기념일은 오는 22일이다. 조사 대상 기업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된 60곳이 넘는 삼성 계열사 중 이달 19일까지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매출 확인할 수 있는 21곳이다. 매출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삼성전자 등 지난 19일까지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삼성 계열사 21곳의 지난해 한 해 매출 규모는 388조 원이었다. 공시되지 않은 40여 곳 계열사까지 합치면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397조~402조 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은 209조 원으로, 2022년 기록한 211조 원에 거의 근접하며 200조 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도 300조8709억 원으로, 2022년 302조 2313억 원 다음으로 높았다.

삼성 그룹 내 지난해 기준 매출 10조를 넘긴 계열사는 7곳이었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생명보험 27조174억 원(2023년 25조3098억 원), 삼성디스플레이 25조4014억 원(27조833억 원), 삼성물산 22조9132억 원(24조4736억 원), 삼성화재 21조9664억 원(20조3289억 원), 삼성SDI 16조978억 원(19조7990억 원), 삼성증권 12조9366억 원(12조7852억 원)순이었다. 재작년 삼성 계열사 중 매출 2위였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위로, 삼성생명은 같은 기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계열사 가운데 2023년 대비 2024년 기준 매출이 10% 이상 뛴 곳은 7곳이었다. 삼성중공업 매출은 7조9072억 원에서 9조8674억원으로 24.8%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로 살펴보더라도 8조94억 원에서 9조9030억원으로 23.6% 상승했다.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19%(2023년 2조 9387억 원 → 2024년 3조 4971억 원), 호텔신라 18.1%(2조1527억 원 → 2조5428억 원), 삼성웰스토리 11.9%(2조 5936억 원 → 2조9027억 원), 삼성전기 11.8%(6조 7958억 원 → 7조5985억 원), 제일기획 11.6%(1조 2440억 원 → 1조3879억 원) 순이었다.

반면 삼성SDI는 재작년 19조1063억 원이던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해에는 16조978억 원으로 매출 규모가 15.7% 줄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4년 사이 10년 가운데 2023년 영업손익률이 6.8%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때를 제외하면, 지난해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5.9%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외형을 기록했던 2022년 12% 수준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그쳤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향후 삼성 국내 계열사 매출이 500조 원 시대를 열려면 현재의 사업 구조로는 향후 5년 내 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존 사업 이외에 괄목할 만한 신사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삼성으로서는 매출 외형 성장과 함께 고부가가치의 영업 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것도 각 계열사 CEO에게 중요한 과제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9. 9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7. 7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