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청해부대 45진 장병들에 위문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박성용 위원장이 지난 21일 해군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 임태웅 함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선원노련 제공

선원노련은 지난 21일 박성용 위원장 등이 해군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을 방문해 출항을 앞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임태웅 함장에게 위문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장병들에게 “해적의 위협이 도사리는 아덴만에서 수행하는 청해부대의 임무가 단순한 군사 작전에 그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를 수호하고, 우리 선박과 선원의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선원노련은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선원 안전을 위해 힘쓰는 청해부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창설된 이후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 및 선원 보호와 해적 퇴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무대왕함은 이번 출항을 통해 44진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