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소상공인 폐업공제금 지급 ‘역대 최대’

2월 94억…팬데믹 때보다 82% 많아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3-26 19:11: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기침체 장기화 대출·해약 3배 이상↑

폐업한 부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 2월 부산 소상공인 1400명에게 역대 최대인 폐업 공제금 197억 원이 지급됐다. 2월에 지급된 공제금만 94억 원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폐업 공제금 지급액은 46.9%, 해약 및 대출액도 각각 35.0%, 37.9% 급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2021년 2월과 비교해도 지급 액수와 건수가 각각 82.3%, 168.5% 늘었다.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워 해약한 사례도 363건으로 2021년 2월의 3.6배로 치솟았다. 공제금을 담보로 한 대출 건수도 2021년의 3.4배인 3414건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들이 한계 상황에 몰리면서 생계 위협에 대비한 노란우산의 가입자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2월 신규 가입자는 2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4% 늘었고, 2월 말 기준 재적 가입자도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만6583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도 2019년 시행된 이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 재적 가입이 사업 시행 전보다 약 1.8배 증가했다. 지난 1, 2월 신규 가입자는 3239명이며 이 중 2329명이 장려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 사업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 월 2만 원씩 최대 1년간 가입장려금을 지원한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비상계엄 사태, 미국발 관세전쟁 등 연이은 대내외 악재로 소상공인의 존속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생계비용과 재창업 비용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채무부담 완화 및 임대료 등 고정비용 경감 정책 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보 정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