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려아연 정기주총 28일…국민연금 의결권, 가처분 27일 결정

MBK·영풍 의결권 약 46.7%

최윤범 회장 약 39%에 앞서

SMH 통한 영풍 상호주 제한

가처분 결정 27일

4.51% 국민연금 의결권 결정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3-27 12:50:3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중대 분수령이 되는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개최된다. 고려아연 대주주인 영풍 의결권이 이번에도 제한됐는데 27일 오후 이에 대한 법원 판단(가처분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지난 1월 통과됐던 집중투표제가 실시되기 때문에 현 경영진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유리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핵심 안건은 ▷ 이사 수 상한 설정을 위한 정관 개정 ▷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정관 개정 ▷ 이사 수 19인 상한을 전제로 한 이사 8인 선임(집중투표) ▷ 이사 수 상한이 없음을 전제로 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등이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25.42% 의결권 제한 여부가 중요 사항이다.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 종속회사인 SMH가 영풍 지분 10.3%를 취득해 이번 정기 주총에서도 의결권을 제한했다. ‘영풍 → 고려아연 → SMH → 영풍’이라는 순환 출자 고리가 형성돼 상법에 따른 상호주 의결 제한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풍 측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번 상호주 제한이 부당하다고 소 제기를 했고 이 결정이 27일 오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법원 결정에 따라 상호주 제한 여부가 이번 주총에서 적용된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유리해지고 MBK 파트너스와 영풍이 추진 중인 이사 수 상한 설정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한 19인 사외이사의 추가 이사회 진출이 가능해져 경영권이 이들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또 27일 오후에는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 논의도 이뤄진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4.51%를 갖고 있어 양측 대립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파행 사태를 일으킨 책임이 있어 이번 주총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사태의 원인이 MBK의 무리한 차입매수(LBO)와 단기 자금 회수에 있다는 비판이 많은 상황이다.

현재 고려아연 의결권 지분 구도는 MBK·영풍 연합이 약 46%,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9%로 추산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4. 4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5. 5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7. 7“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8. 8[속보]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최종 승인…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10. 10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속보] 내일 기온 ‘뚝’ 떨어진다…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