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골프·등산용품 매출 증가
- 아웃도어 등 최대 50% 할인나서
완연한 봄 기운에 야외 활동 관련 상품 매출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상기후로 일찍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유통업계가 아웃도어와 나들이 수요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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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러닝슈즈 아웃도어 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러닝슈즈존에서 모델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
27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직전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주말 부산 낮 최고기온은 22.2도(23일)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기간을 넓히면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뛰었고,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골프 상품군도 15% 이상 급증했다. 패션 매장에서는 간절기 상품과 함께 반소매 등 여름 상품 비중이 50%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부산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스프링 세일’을 열고 봄맞이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올해 신상품을 포함해 총 48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롯데백화점의 봄맞이 첫 정기세일 행사로,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닝 상품 기획전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다음 달 4~13일 봄철 러닝족을 위한 ‘러너스 위크’에선 나이키 아이다스 미즈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러닝 슈즈 브랜드와 의류 매출은 45% 신장하는 등 관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복점에서도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봄상품 기획전을, 동래점 역시 다음달 3일까지 ‘K2 그룹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올 봄 정기세일은 증가하는 러닝 및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역시 지난 주말 스포츠와 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도 다음 달 6일까지 ‘스포츠 슈 스페셜 위크’를 열고 러너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말 몰 지하 1층에 지역 최대 규모로 오픈한 ‘스포츠 슈 전문관’에선 단독으로 선보이는 인기 러닝화와 아웃도어 의류 등을 판매한다. 지역 상권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인 뉴발란스 메가샵을 비롯해 푸마 살로몬 크록스 스케처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정현 팀장은 “러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완연한 봄을 맞아 러너를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