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2025년 하계기간(3월 30일~10월 25일)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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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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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따르면 국제선은 246개 노선이 주 4783회 운항한다. 이는 지난해 동계기간(2024년 10월 27일~2025년 3월 29일)보다 2.3% 줄어든 것이다.
다만 지난해 하계기간과 비교하면 5.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주 4619회)과 비교해도 3.6% 늘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 ▷인천~캘거리(캐나다)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해~시안(중국) 등이 복항한다.
하계기간 인기 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인천~런던(영국) ▷인천~알마티(카자흐스탄)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은 증편한다. 인천~고베(일본) 등은 새로 취항한다.
올해 하계기간 국내선은 제주 노선(11개)과 내륙 노선(8개) 등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한다. 지난해 하계기간보다 19회 늘었다.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84.2%) 운항한다.
국토부는 “제주노선의 높은 하계 수요에 대응하면서 소규모 지방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항공운항 일정은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해 확정했다”며 “항공사에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 내용에 따라 필요시 운항 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로 다음 달 18일까지 폐쇄되는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운영 재개 이후 항공사의 신청이 있으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하계기간 수요가 높은 유럽·중앙아시아·몽골 노선을 증편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동남아 노선은 감편하는 등 승객 수요를 중점 고려해 항공일정을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에 대한 안전운항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노선을 다변화하는 등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